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24-12-04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 ‘2024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는 전국 147개 시·군 445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임대사업 성과 및 정부정책사업 참여, 전문인력 질적평가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득점을 획득함으로써 7년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게됐다.

이에따라 고창군은 내년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총 2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현재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4개소로 총 98종 1095대를 보유하고 있다. 12월 현재 지역농업인들에게 농기계 1만250대를 임대했고, 1746대를 무료로 배달해 주기도 했다.

올해는 영농철 주말근무를 실시하여 전년대비 임대실적은 18%늘었다. 특히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료를 연말까지 50% 인하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봉사를 펼치고 있다. 농기계지원팀 전문요원 8명이 참여해 농기계 수리는 물론, 간단한 자가 정비 방법과 올바른 농기계 사용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형농기계 안전이용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및 배달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확철 일손부족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