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 '2024 위대한 태권도' 대회에서 통합 1위 쾌커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4 위대한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통합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위대한 태권도’경연대회는 태권도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퍼포먼스 대회로,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무대로, 지난 9월 예선 심사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지난 달 30일 본선이 치러졌다.
전주대는 예선 심사에서부터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태권도의 역사와 기술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 창의적으로 표현한 전주대는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본선 경연에서는 1경기(정통 태권도 시범)와 2경기(자유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통합 1위라는 결과를 통해 전주대의 위상을 드높이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싸울아비’는 태권도 전문 평가위원들로부터 격파 구성의 조화로움과 매우 섬세하고 트렌디하면서도 독창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태권도학과 이숙경 학과장은 “이이번 경연대회에서의 성과는 단순히 격파와 시범 기술만을 넘어서, 연출성, 연합 동작,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 태권도의 중요한 요소들을 잘 결합하여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태권도 공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이미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BGT) 시즌 17에 참가하여 한국팀 최초로 골든 버저를 획득한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이어서 파이널 진출을 기록하며 태권도 공연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Tu Si Que Vales, 러시아의 공영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파이널리스트 및 준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태권도 공연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아울러,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태권도 문화 전파에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태권도의 전통을 이어가며, 동시에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태권도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