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인천, 성과공유회로 확인하다

2024-12-01     김재우 기자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9일 카리스호텔에서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단장 권나영)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단비 시의원과 청년정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분과 활동성과 발표, 청년정책 제안 발표, 우수 정책 제안 시상, 위원 간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기후·환경, 문화·예술, 주거·복지, 참여·권리, 취·창업 등 다섯 개 정책분과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각 분과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아이디어와 그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정책 제안 발표 시간에는 ▲아이(i)-크리에이터 ▲인천형 청년인재 심리역량 모델 개발 및 심리지원체계 구축 ▲인천과 함께 웨딩(Wedding) ▲공공주택-일자리를 잇는 행복셔틀 ▲부동산 블루리본 ▲ 인-로컬웨이브(IN-Local Wave) ▲30대 후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미래 설계 ▲유스 에코 브릿지 리빙랩 등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이 중에서 최우수상에는 ▲30대 후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미래 설계와 ▲아이(i)-크리에이터 정책이, 우수상에는 ▲유스 에코 브릿지 리빙랩과 ▲인천형 청년인재 심리역량 모델 개발 및 종단적 심리지원체계 구축 정책이 각각 선정됐다.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세~39세 청년 150명으로 구성돼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섯 개 정책분과와 열 개 소모임 활동을 통해 총 31건의 정책제안과 34회의 대표단 및 분과회의를 통한 정책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 청년주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참여를 촉진하고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위원을 모집해 보다 발전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내년에 새롭게 구성될 네트워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그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