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한국어문화교육원, 베트남 하이퐁서울한국어학교와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JK유학설명회 개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및 맞춤형 인재 양성’ 활성화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한국어문화교육원은 29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사업)을 통해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주기전대학 강진석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하여 현지 우수 유학원 관계자 및 한국어 교원이 협력하여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명이 ‘나의 꿈, 나의 미래’, ‘내가 좋아하는 한국음식’, ‘나에게 한국이란’ 등의 주제를 선택하여 말하기 대회 본선에 참가하여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또한 한국 유학 희망 학생과 가족,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들이 함께하여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는 행사로 이어졌다. RIS사업을 통해 제작된 전북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과 함께 유치 홍보 책자, 입학 상담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기전대학과 베트남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행사가 되었다.
‘내가 만난 한국 사람’이라는 주제로 1등을 차지한 응웬티응옥프엉은 ‘이번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며 한국어를 발음할 때 나는 소리를 통해 한국어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내년 전북특별자치도의 전주기전대학으로 꼭 유학을 가서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함께 참석한 수상자의 아버지는 ‘해외 유학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이 있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자체와 대학의 마음이 느껴져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주기전대학 강진석 국제협력처장은 ‘베트남 내 한국 유학 희망자가 증가하는 반면, 그에 대한 부작용도 생기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우며, 이번 대회처럼 지자체와 대학, 현지 유학 관계자가 힘을 합쳐 건강한 유학 문화를 만들면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호감도 및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사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현지 유학 관계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29일 <JK유학설명회>를 말하기 대회와 함께 개최하였으며, 30일 하노이에서 하노이 한국교육원과 함께 JK유학설명회와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과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대학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