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소부장지원센터와 STS, 지역 산업 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다.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군산 소부장지원센터의 기업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에스티에스 주식회사(대표이사 박효석)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전북도약기업으로 선정된 에스티에스 주식회사는 국립군산대학교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이 지원하는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의 지원을 기반으로 소방차 부품 기술 고도화와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스마트그린사업촉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스티에스 주식회사는 이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소방차 작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수동 작동 보조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전자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수동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해외 고가 제품 대비 비용이 효율적이고 신뢰성이 높아 주목받을만 하다. 해당 기술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이 확정되어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차량 모델에 적합한 공용화 설계를 적용하면서 설계 검증, 해석 및 시험 과정을 지원받아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부품 제작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전북 군산 소부장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에스티에스 주식회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효석 대표는 “스마트그린사업촉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북군산 소부장지원센터 사업의 지원 덕분에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기술로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