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사천시 보건소와 협력 추진
2024-11-21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소방서는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사업을 사천시 보건소와 협력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과 장소를 우선으로 선정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백구) 홍보와 생활밀착형 마음건강 자가검진 안내판 설치를 통해 자살 위험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천소방서와 사천시 보건소는 사천대교 입구(양방향)에 자살예방 현판을 설치하고,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편의시설 및 근린공원 등에 홍보 안내판을 부착해 나갈 예정이다.
안내판에는 우울, 자살 위험도 등 마음건강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 시 109(자살예방 상담전화)로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하게 한다.
김재수 사천소방서장은“이번 사업이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중요한 지원체계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