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텍, 전북군산 소부장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2024-11-20     김봉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에프엔에스텍(대표 최창근)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이차전지 파우치형 전기차용 슬립 개선 필름 개발에 성공하며 정부 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현 교수, 국립군산대 기계공학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스마트그린사업촉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혁신제품사업화’와 ‘원포인트 멘토링’ 지원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방열소재의 슬립 개선 필름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정밀한 그라비아 코팅 기술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고객사에 제출해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원포인트 멘토링 지원을 통해 시장 및 기술 동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제품 개 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약 4천 4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원사업 기여율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에프엔에스텍은 2023년 20억 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24억 원(예상)으로 약 16%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 역시 2023년 8명에서 2 024년 9명으로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향후 에프엔에스텍은 ▲2025년 30억 원, ▲2026년 61억 원 매출 달성과 더불어 고용 인원을 2025년 14명, 2026년 26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에프엔에스텍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파우치 △2차전지 완충용 난연 Foam Spacer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하는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R&D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근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혁신 제품을 사업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필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