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휴가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 대응으로 화재 피해 막아

2024-11-18     윤현자 기자

[KNS뉴스통신=윤현자 기자]

부평소방서(서장 김태영)는 지난 17일 구산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휴가 중이던 소방관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14분경 구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가 목공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이불을 이용해 불을 끄려고 시도 했지만 오히려 불길이 번졌다.

당시 휴가 중이던 계양소방서 소속 소방경 임재만은 화재를 인지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그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임 소방관은 내년 상반기 정년퇴직을 앞둔 베테랑 소방관으로, 수십 년간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러 현장에서 활약해왔다.

임재만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