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 시민경찰과 수능 후 청소년 일탈 예방 위한 합동순찰 실시

2024-11-15     김봉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남문지구대는 14일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 대한 해방감으로 음주·폭행·흡연 등 일탈·비행행위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범죄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서는 남문지구대(경감 이봉신) 직원들을 비롯하여 관내 시민경찰 4기(사무국장 김효정)와 불량식품감시단 등 총 15명이 합동순찰에 참여하였으며 관내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객리단길과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수능을 마치고 거리를 배회하는 다수의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학업에 복귀하도록 상담 등을 실시하였고, 유해업소, 노래방, 숙박시설 등 관내 유흥업소 30여곳을 방문하여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였고, 편의점 업주를 상대로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주의시켰다. 

이날 시민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청소년 범죄예방합동 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함께 체감안전도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문지구대장(경감 이봉신)은 “수능 후 해방감에 자칫하면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정·학교·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