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기압골 영향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빗방울…당분간 기온 평년보다 높아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목요일인 오늘(14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오전까지 남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10시)까지 전남권내륙과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도, 최고 11~17도)보다 3~8도가량 높겠으며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오늘 늦은 오후(15~18시)부터 내일(15일) 새벽(00~06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늘 낮(12~15시)까지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 낮(12~15시) 동안 중부지방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06~12시)까지, 제주도는 모레(16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며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기류수렴으로 축적되면서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