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 ‘다문화 한마당’ 개최

오는 10일 오후 1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주민 간 화합’ 도모 ‘축하공연’, ‘미니운동회’, ‘세계 전통음식․놀이 체험’ 등 다문화 이해 돕는 행사 다채

2024-11-07     방재원 기자
다문화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0일 오후 1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다 같이 놀자, 다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 한마당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을 유도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북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가정․외국인․지역 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소통․화합의 장’ 등이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1개국 기수단 퍼레이드’, ‘유공자 표창’, ‘기념 촬영’,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소통․화합의 장에서는 참여자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캄보디아 전통춤’과 ‘현대무용’이 축하 무대에서 공연된 후 참여 가족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미니운동회’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세계 전통음식 및 전통 놀이 체험 부스’, ‘북구가족센터 성과 전시회’, ‘아나바다 장터’ 등 참여자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병행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다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높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