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균형발전·지방자치 정책홍보 등 대국민 소통의 장 열려 전북 전시관, ‘백년대계’주제로 미래를 이끄는 비전 홍보 - 3천여 개의 한지 꽃으로 전통과 혁신의 가치를 담아내

2024-11-06     김봉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부터 8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정책을 홍보하고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엑스포에 ‘백년대계(百年大計), 미래를 꽃피우는 전북특별자치도’란 주제의 전북 전시관을 설치해 새만금, 농생명 산업 등 전북의 미래 발전 비전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인 고창 웰니스타운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산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 전시관의 주요 컨셉은 전면에 장식된 3천여 개의 한지 꽃으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지를 통해 전통과 혁신을 담아내어 백 년을 향한 전북의 비전을 형상화, 전북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과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북의 치유관광지와 대표관광지를 살펴보며, 한지꽃과 함께하는 AR 즉석 사진 촬영을 통해 전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순간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전북 14개 시군의 특산물인 전통주와 간식도 증정되어 전북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북이 준비하는 백년대계의 비전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전북의 문화유산과 미래지향적 혁신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전북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정부 부처의 참여가 대폭 확대돼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춘천커피페스타, 강원바이오엑스포, 춘천창업엑스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