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귀농·귀촌 교육생, 현장학습을 위해 밀양 방문
인근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최적지로서의 이미지 제고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귀농·귀촌 과정’교육생들이 현장학습을 위해 5일 밀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본 영농기술과 귀농·귀촌 준비 등에 대한 교육을 운영한다.
또 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교육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밀양을 찾은 것이다.
이번 방문은 밀양시가 지난 5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밀양시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에 대한 홍보활동인‘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대사’를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시 농업정책과 김수현 귀농귀촌담당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대사’활동을 펼쳐 경남도 내 최우수 귀농·귀촌 지역으로 부상하는 밀양의 장점을 홍보하고 현장학습 방문을 제안했다. 그 결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교육생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밀양을 선택하면서 이날 방문이 이뤄졌다.
이날 방문자들은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양의 생활, 농업환경과 발전 방향, 귀농·귀촌 현황 및 지원 시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과수 및 시설채소 실증 시범포와 치유 농장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궁금한 사항은 현장 질의·응답 및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지역적·농업적 특성과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밀양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마친 교육생들은,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에 있는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산실인‘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귀농 성공 사례로서 주목받는 청년 귀농인이 운영하는 유럽 샐러드 채소 농장과 초피 재배 농장을 방문해 스마트 농업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또한 방문자들은“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밀양에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와 귀농 선배로부터의 값진 현장 경험과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진우 농업정책과장은“귀농·귀촌 관련 현장학습을 위해 밀양을 찾아주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은 밀양시의 적극적인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인‘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대사’활동으로 얻은 첫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귀농·귀촌의 실 수요자층인 도시지역의 예비 귀농·귀촌인과 퇴직 예정자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