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 현장점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ABAC 신규위원 면담…APEC 준비현황 점검 위해 경주 방문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준비의 일환으로 10월 31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신규 위원 3인과 면담을 갖고, △2025년 APEC 의장국 수임 의의 △정상회의 계기 경제인 행사 계획 및 준비 현황 △ABAC 위원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BAC 위원들은 내년도 APEC CEO 서밋,APEC 정상과 ABAC 위원 간 대」등 경제인 행사에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유망 산업 글로벌 기업인들을 초청해 국내 투자유치 확대 등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1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시를 방문해 교통, 숙박, 행사장 등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일하고 있는 시청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행사가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사전에 보완하는 등 철저한 행사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내년도 APEC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APEC 자문단 비전분과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분과회의에서 논의한 성과과제(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APEC 통상 아젠다 도출을 위한 비전분과 위원들의 전략 및 제언을 수렴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오는 11월 14일 페루에서 개최되는 APEC 외교통상 각료회의에서 2025년 APEC 통상 아젠다를 적극 홍보하는 등 내년도 우리나라 APEC 수임국 활동에 대한 회원국의 지지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