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안 줄포 우워니(다함께) 마을축제 11월 2일 개최

마을공동체 회복 및 에코 정원 도시 조성 기반 마련

2024-10-29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오는 11월 2일 11시 줄포다목적체육센터에서 침체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에코 정원 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제2회 줄포 우워니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하고 줄포면 도시재생 전략구역 내 9개 마을의 주민들이 힘을 보태 진행될 예정이며 작년 1회 우워니축제에 이어 부안 ESG 프로젝트의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ESG 실천 상품 만들기 체험부스, ESG 친환경 분리수거 실천 체험 부스, 리사이클링-리폼수선 원데이클래스 등 부안 ESG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부터 짚풀공예, 아로마테라피,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무대에서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각 마을별로 준비하는 줄포 대표 먹거리 부스와 베트남, 라오스 등 다문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교육과 환경, 재미, 먹는 즐거움까지 오감만족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022년 설립된 이후로 에코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 부안군과 협력하고 있으며 생태분과, 운영분과를 운영하여 리사이클링 교육, 우워니 축제 개최, 골목 정원 조성 등 줄포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김익성 위원장은 “줄포만의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부안군과 부안군의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포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에코 정원 도시 줄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