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 페스티벌' 개최

2024-10-24     장세홍 기자
사진=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와 함께 영덕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 축제로 자리잡은 본 행사는 3년 차인 올해 규모와 내실면에서 더욱 탄탄하게 준비를 마쳤다. 영덕의 생활문화와 활력을 주도하고 있는 영덕생활문화동호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단체, 학교, 타 지역 동호회까지 70여 개 팀, 6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영덕생활문화축제 기간을 트로트, 국악, 댄스, 클래식, 다문화, 밴드, 7080 등 매일 다른 테마로 구성해 골라보는 재미와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각 생활문화동호회가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에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해 분위기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날 개막퍼레이드 이후 주요 일정을 보면 27일 낮에는 전국의 춤신춤왕을 뽑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영덕 댄스 웨이브' 본선이 열리고 저녁 6시부터 초청가수 정수연의 트로트 공연과 타악 중심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총출동해서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우리의 소리’를 테마로 마당극 전문극단 '우금치'의 마당놀이가 공연되고 영덕별신굿과 전통민요팀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29일은 ‘클래식’의 날로 영해중 윈드오케스트라와 손으로 말해요, 영덕주니어플루트의 공연이 준비됐다. 30일은 ‘락앤롤’을 테마로 모던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르고 영덕의 파워풀한 중장년 밴드와 청소년밴드가 여세를 몰아갈 예정이다.

31일은 다문화를 주제로 한 무지개 콘서트가 열리고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한다. 11월 1일은 ‘댄스’를 테마로 최근 핫한 대세 댄스그룹 '프라우드먼'이 무대에 오르고 영덕의 청소년댄스팀, 어린이발레, 시니어발레, 어린이 치어리딩팀, 중년돌 댄스그룹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2일에는 ‘7080’을 주제로 통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색소폰 동호회가 공연하고 이어 초청가수 박창근이 무대에 올라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폐막 공연으로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유종의 미를 준비하고 있다.

우다다다페스티벌을 기획한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전시, 체험 위주의 행사라면 우다다다페스티벌은 영덕 군민이 주인공이 되고 관객이 되어 더불어 뜨겁게 즐기는 축제이다. 영덕군의 아동, 청소년, 중년, 노년까지 전 세대가 무대에 서는 자리인 만큼 많이들 와서 응원해 주시고 함께 즐기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매일 밤 펼쳐진다. 자세한 출연진과 일정은 우다다다페스티벌 홈페이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