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현판식 진행
“고령화 시대 치매 예방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
2024-10-10 천미옥 기자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8일 안동시 풍천면 소재 경북적십자사에서 김진환 안동시치매안심센터 센터장 및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가 돼 치매예방 활동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경북적십자사 전 직원 및 봉사원 등 100여 명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도내 적십자 나눔터 이용객 및 독거노인 결연세대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활동을 안내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행정기관과의 소통으로 지역사회 치매 안심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치매 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경북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치매 예방 및 노인 돌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라며 “적십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적극 연계하여 시대적·사회적 필요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복합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