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갔을 때 통역해 준 일본 여성을 강간하려한 대학생 검거
2011-06-09 조기종 기자
9일 인천 남부경찰서가 중학교 시절 배구선수로 일본에 갔을 때 자신의 통역을 맡았던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대학생 A(19)씨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관광차 한국을 방문해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 투숙한 일본인 B(25·여)씨를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배구 선수로 일본에 갔을 때 통역을 해줘 알게 된 사이로 B씨가 투숙한 모텔에서 우발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죄송하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