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4년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5일 수산물 종합센터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23년 5월에 신축 현대화되었으며, 본관도 및 건어동 2개 동으로 구성되어있고, 수산물 판매 점포(활어, 선어, 건어 수산가공품), 수산물 식당(상차림 식당, 횟집 등), 편의시설(편의점, 매점) 약 109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최종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수산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했다.
또한 이날 수산물종합센터에서 구매한 물품을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군산 경로식당에 전달하였으며, 상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일석이조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물가 부담 줄이는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군산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장보기 행사뿐만 아니라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되어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관계단체 등이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당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