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18일 상반기 해양경찰청 ‘빛과 소금’ 선정
해양경찰청 상반기 ‘빛과 소금’ 선발결과 4건 중 통영해경 1건 선정
2024-07-22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발표된 해양경찰청 2024년 상반기 ‘빛과 소금’ 선발 결과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 오수용 경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으로 조직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성과를 거양한 직원과, 현장에서 묵묵히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빛과 소금’ 대상자를 선발해왔다.
빛은 적극행정으로 조직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성과를 거양한 직원, 소금은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 가치를 실현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말한다.
이번에 ‘빛과 소금’으로 선정된 오수용 경감은 관내 순찰 중 마을회관과 어촌계 사무실의 낡고 오래된 현판들을 발견했다. 이에 평소 취미로 배워왔던 ‘서각’ 기술을 활용, 현판을 제작하여 교체해주는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올해 3월 고성군 남포마을회관의 현판을 교체해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곳의 현판을 교체하였으며, 지역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빛과 소금’ 선발자는 해양경찰청장의 표창장, 격려전화와 함께 3일간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전국의 많은 사례 중 우리 통영해경의 사례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해양경찰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