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 동참 당부
2024-07-18 박강용 기자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8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휴양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국지성 호우 등으로 연일 습한 날씨로 인해 전기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이다.
최근 5년간 화재를 분석해 보면 전기화재 발생률은 연평균 25%를 차지하며, 7~8월 평균은 36%로 연평균 대비 11%가 높았다.
전기화재의 발화 요인은 미확인 단락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절연열화와 트래킹, 접촉 불량이 뒤를 이었다.
특히 7~8월에는 평월보다 과부하와 과전류, 접촉 불량, 누선, 지락 등으로 발화 요인이 증가했다.
안동소방서에서는 이와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화재예방을 위한 서한문 발송 등 다각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한 시작은 화재 안전 실천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