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마무리...전종율 의장 선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가 7월 1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청도군의회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날 청도군의회는 의장선거에서 전종율 의원이 김효태 의원(전반기 의장)과 6대 1로 투표에서 앞서 후반기 청도군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성곤 의원이, 운영행정위원장에 김태이 의원, 산업경제위원장 이수연 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산업경제위원장 선출에서는 이수연 의원과 이승민 의원이 3차례나 동률을 이뤄 연장자인 이수연 의원이 위원장이 됐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전종율 의원은 “인구소멸 극복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청도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집행부와 교류하면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28일 김효태 전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단체가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과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기존의 교황선출방식을 후보등록 및 정견발표가 가능한 민주적 방식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 바 있다”라며, “지역 이만희 국회의원이 당 소속 군의원간 협의에서 특정 의원을 지목하며 비상식적으로 원구성에 개입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호소했다. 이와 더불어 동료 의원과 탈당계를 제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한 사람이 전후반기 의장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당협 차원에서 후반기 의장직은 다른 분들이 돌아가면서 하자는 당협차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따.
한편,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오는 7월 4일에 출범식을 갖고, 첫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