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승 36.7%·민주당 하락 34.1%…격차 2.6%P,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박빙’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31.6%…12주 째 30% 초반대 횡보 유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0.5%P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이 3.1%P 하락한 가운데 양당간 격차가 2.6%P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 31.6%를 보이며 12주 째 30% 초반대 횡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6월 27일과 28일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7월 1일 발표한 6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지난 6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0.5%P 높아진 36.7%, 민주당은 3.1%P 낮아진 34.1%를 기록, 양당 간 격차는 2.6%P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1.5%P 높아진 12.2%, 개혁신당은 0.6%P 높아진 5.4%, 진보당은 0.7%P 높아진 2.1%, 새로운미래는 0.4%P 낮아진 1.0%, 기타 정당은 0.5%P 낮아진 1.3%, 무당층은 0.6%P 증가한 7.1%로 조사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취임 82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낮아진 31.6%(매우 잘함 13.2%, 잘하는 편 18.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0%P 낮아진 64.0%(매우 잘못함 54.8%, 잘못하는 편 9.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4%P 증가한 4.4%였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2.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21일 31.7%(부정 평가 64.9%)로 마감한 후 25일에는 31.2%(0.5%P↓, 부정 평가 64.5%), 26일에는 31.5%(0.3%P↑, 부정 평가 64.3%), 27일에는 32.6%(1.1%P↑, 부정 평가 63.0%), 28일에는 31.7%(0.9%P↓, 부정 평가 64.0%)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만 14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2.7%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한, 정당 지지도 조사는 6월 27일과 28일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89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