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북 뷰티&헬스케어 제품 ‘20만달러’ 수출협약 ‘100만 달러’ 상담 실적 거둬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20일과 21일 과테말라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과테말라 국제 수입상담회’를 통해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과 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경상북도 화장품 기업 글로벌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뷰티&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 4개 사를 대상으로 국제상담회를 지원했다.
참가기업은 향수 샤워헤드, 튼살 기능성화장품, 재생크림, 향수 디퓨저 등 차별화된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총 52건,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KOTRA 과테말라무역관(관장 심재상)에 따르면 과테말라는 중미 3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중 소비재 시장이 가장 크고, 주요 품목인 화장품 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23년 화장품(HS코드 3304) 수입 증가율은 전년 대비 무려 22.4%에 달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향수와 샤워헤드를 결합하여 개발한 향수 샤워헤드(마리에뜨)가 현지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능성 튼살크림과 향수 디퓨저도 현지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받아 향후 중미 뷰티 시장에 경북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테말라 국제상담회 참가를 통해 경북 K-뷰티 제품의 신흥시장 진출과 동시에 나아가 북미와 중미 지역 시장을 확대하는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와 마케팅 투자협약을 체결한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최미숙 부회장도 참석하여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입점한 경북기업 ‘가람오브네이쳐’ 화장품의 미국 진출 사례를 홍보하며 제품 알리기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