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전국 사진동호인 대거 참가 예정, 울산 생태환경도 알리는 기회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사진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이하 울산사진작가협회)가 신록이 푸르른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5월 19일(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는 올해 58회째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진촬영대회이며 그동안 사진작가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을 포함해 사진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 현장에서 참가비를 포함한 참가신청을 하고 출연하는 모델 촬영 후 지정한 기간내에 작품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입상, 입선작을 선정하고 8월경 시상 및 전시를 추진한다. 참가비를 낸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도 지급한다.
이날 촬영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옹기제작 시연, 발레, 인물 포트레이트, 울산학춤이 모델로 출연해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과 초화원 등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기간중에 개최되는 행사라 우리나라 생태관광 명소가 된 태화강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7년 창립된 울산사진작가협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진예술 단체로서 그동안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전국사진촬영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사진공모전과 울산사진대전, 관광사진공모전 등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사진작가인 회원들의 전시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고 회원 대상 촬영회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촬영대회에 앞서 18일(토)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울산전국사진강좌도 개최한다. 전국의 사진작가 지망생과 사진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사진에 대한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가 있으며, 강좌는 4시간동안 진행된다. (문의 052-27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