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 성황리 개최

2024-05-01     김봉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운봉애향회는 지난 28일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제28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 산신제 및 기념식’을 개최하고 바래봉을 찾는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안녕을 기원했다.

농악 터울림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산신제, 기념식, 공연 및 철쭉가요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드론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운봉읍은 관광객이 남원시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및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토록 도왔으며,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된 제94회 춘향제와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등을 알리며 남원시 홍보에 힘썼다.

한편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팔랑치 등 정상부의 철쭉은 다음 주말을 기점으로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래봉 정상(1165m)은 하단부에 비해 600여 미터 높기 때문에 개화 시기가 10일 정도 늦다.

신동열 운봉애향회장은 “안전사고 없이 기념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며 “철쭉제에 방문하는 모든 상춘객이 남은 기간 연분홍빛 고운 철쭉꽃을 관람하며 천상의 정원 바래봉에서 힐링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