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극단, 제13회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원효와 요석’ 막 오른다!

2024-04-28     안승환 기자
경산시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5월 10일(오후 7시 30분), 11일(오후 3시)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13회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원효와 요석’를 무대에 올린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효의 일대기가 아닌 1,400여 년 전 원효와 요석의 애틋한 사랑 관계를 연출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원효가 전하는 일심의 마음을 누구나 알기 쉽게 표현하면서 나아가 원효도 ‘승려이기 전에 인간이다’라는 점에 초점을 두었다. 지루할 새 없이 노래와 춤이 가득한 창작뮤지컬로 제작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깊은 산속에서 해골 물을 마시고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저잣거리를 떠돌며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던 원효, 이를 보던 요석공주는 점점 원효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그 뒷이야기는 공연을 관람하면 알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에서 5월 2일 낮 12시부터 9일 낮 12시까지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극단(☏810-66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