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난 17일 통영 행복지킴이단 협약 및 출범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공동 노력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24-04-19     정호일 기자
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오전 시청강당에서 통영형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통영 행복지킴이단 협약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통영 행복지킴이단’은 통영시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총 12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발굴과 지원을 위해 1,500여명의 행복지킴이가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통영시,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통영우체국,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K-water 통영수도센터, 경남에너지 남부고객센터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통영시지회,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및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통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통영시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위기 징후별 관리,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지원, 사후관리 등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경찰, 집배원, 검침원, 공인중개사, 복지사, 민간봉사자 등이 직무수행 중에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신고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 행복지킴이단」의 출범을 계기로 사회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복지수요 대응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