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 앞둔 경남 사천시, 지역 내 관심 기대감 폭발
시민 걷기대회, 유튜버 초청 강연,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잇달아 개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대한민국 우주수도로 급부상한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행사·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지역 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26일~28일), 2024년 사천시민 걷기대회(5월 26일)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5월 28일 삼천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지역 내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21회 사천시 장애인복지 증진대회,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제14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 사천시민과 함께하는 효콘서트 등의 개최를 통해 어린이·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 즐기는 축제·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직원 대상 과학 유튜버 초청 강연을 통해 우주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5월 중에는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주말(12일~13일) 동안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 사천시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연극 <별>의 무료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는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비토섬의 전설을 세계로! 우주로!’라는 주제로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시민과 관람객 1,000여 명은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걷기 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체험행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8회 사천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또한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극단 장자번덕의 연극 <별> 무료 공연을 통해 13일, 14일 주말 동안 500여 명의 시민이 문화생활을 즐겼다.
시는 축제·행사를 비롯해 강연, 이벤트 등을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우주항공청 중심의 우주항공 복합도시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많은 행사·축제 등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