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나주시 관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점검 나서
관내 학교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으로 안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는 나주시 관내 학교 화장실, 탈의실,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점검을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의 관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합동점검은 2023년 4월 나주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천 활동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나주시 관내 20개교를 대상으로 매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전KDN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불시점검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탐지장치 사용법 △현장점검 절차 등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3명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최신 탐지장비(2식)와 육안으로 의심되는 물체 외부 흔적 확인 후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불법 카메라 발견 시 현장 사진 및 증거품 보존과 함께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경찰서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개인의 동의없이 진행되는 영상 촬영은 개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디지털 성범죄로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라면서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한 정기적인 점검 및 예방활동을 통한 안전한 교내 환경조성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DN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나주혁시도시 빛가람동 주민을 위한 스마트에코 정류장 설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품 구매 등 안전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