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첫 주자 모집
시, ‘2024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첫 번째 주자 공개 모집 오는 22일까지 시민 100명과 전주시 소재 초·중·고교 5개교 모집 예정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가족, 친구, 이웃 등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독서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릴레이는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의 책을 릴레이로 읽어나가는 활동으로, 시는 일반시민과 학교를 대상으로 첫 주자를 모집한다.
우선 ‘시민 독서릴레이’의 첫 주자는 오는 22일까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www.jjbook.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첫 주자는 신청 부문 도서를 희망 시립도서관에서 수령하고, 책을 읽은 뒤 전주독서대전 누리집 내 ‘독서릴레이 코너’에 한 줄 평과 다음 주자 알림을 남기면 된다.
이후 다음 주자도 같은 방식으로 14일 이내에 도서를 전달하면 된다. 독서릴레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주자는 운영 종료일 전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으로 도서를 반납해야 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학교 독서릴레이’는 학급별로 학생들이 릴레이로 읽는 활동으로, 시는 전주시 소재 초등학교(4~6학년) 3개교와 중·고등학교 2개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독서릴레이 도서가 최대 30권씩 제공되며, 참여 희망 학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hy18245@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독서릴레이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함께 읽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 전주 올해의 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도서관본부 책문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