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아동ㆍ청소년 성장지원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관리서비스 제공

2012-12-13     김영관 기자

[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 보건소(소장 김명권)가 지난 10일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대표 김선호), 아동청소년 위기지원센터(센터장 김재희)와 함께 아동ㆍ청소년 성장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민ㆍ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쏟게된다.

협약 체결에 따라 ‘화월주’와 ‘아동청소년 위기지원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에 적극 협조하고, 대상자들을 위한 문화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 보건소는 정신건강 상담 및 선별검사와 심리 평가 그리고 정신과 치료비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들 세 기관은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아동ㆍ청소년의 정신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아동ㆍ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지역 대학 등 29개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