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후보 “집권 여당의 후보만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
조지연 후보, 22일 경산시청 사거리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기자회견 가져 산업부 장관 발 빠른 만남 추진...지식산업지구 내 아웃렉 유치 논의 집권 여당의 후보만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고 강조, '교육특별시 경산', 우수한 기업유치 등 핵심 공약 달성 가능한 적임자 강조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3일 조지연 후보 지지선언 및 선대위원장 수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지난 중에 산업부 장관도 만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아웃렛 유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번 주에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마쳤고 아마 4월 중으로 결론이 날 것이다”
조지연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가 지난 22일 경산시청이 바로 보이는 시청사거리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교육도시 경산으로 자리 매김하면 산업도 유치되고 고소득 일자리가 많은 우수한 기업들도 유치가 된다. 이것을 과연 누가 해낼 수 있겠느냐?”라며, 집권당의 후보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특히, “경산의 발전을 위해 정주 여건을 정말 좋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주 여건의 핵심이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교육특별시 경산’을 만들겠다”며, “교육도시로 잘 성장해 가면 우수한 기업도 유치되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해낼 수 있다. 현명하신 시민들께서 과연 이러한 것을 누가 해낼 것인지 잘 판단하시고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최근 리서치 결과에서 서서히 거리를 좁히고 있는데 역전을 위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조 후보는, “이제는 시민들께서도 힘 있는 새일꾼이 정말 조지연 후보라고 판단하실 때 쯤 이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조 후보는 상대후보들과의 강점을 묻는 질의에 “누구가 공약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약을 얼마나 빨리 해내느냐와 해낼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지역 일간지에 ‘복심’이라는 표현을 했던데, 윤 대통령의 핵심참모로 집권여당의 후보인 제가 적임자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무소속 후보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경산상설시장에서 한 발언을 인용해, “상대 진영에서는 복당 사례를 언급하며 복당 가능성을 두고 희망 섞인 이야기를 하는데, 어제 경산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은 착각하지 말라고 강력한 어조로 ‘무소속 출마자에 대한 복당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한 위원장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고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교감에 대한 질의에는 “박근혜 대통령 경선 당시에 청년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해 탄핵정국에서도 끝까지 옆에서 자리를 지킨 참모 중에 한 사람으로 충분히 교감하고 소통하고 있다.”라며 짧게 답변을 대신했다.
끝으로 조지연 후보는 ‘서해 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는 법정기념일) 14주기를 맞아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모하는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선거에서 지역의 갈등과 반목을 경산시의 발전을 위한 ‘원팀정신’으로 해소하고 경산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이날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8시 경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조지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을 하고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