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병 야권 단일화 "윤석열 정권 심판, 강서에서 시작합니다"

서울 강서구병 진보당 이미선 후보-민주당 한정애 후보 야권단일화 합의

2024-03-15     송영배 기자

[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강서구병 진보당 이미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정책연대로 한정애 후보로 단일화 했다.

15일, 서울시 강서구병 진보당 이미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정책연대와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자산과 소득 불평등 해소, 저출생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안전한 사회 구현,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강서구 주민의 지역 현안인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해 법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주거환경 개선, 보행로 안전 등 교통문제 해결,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일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과 관련한 입법 및 법안 정비 등 환경과 생태, 천만 반려인 시대에 부합하는 활동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강서양천위원장인 이미선 후보는 강서구 최초 주민참여조례인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대표청구인으로 주민들의 직접정치를 지역에서 구현하고 진보당 전세사기깡통전세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생특별위원회‘가계부채119 강서양천센터장’으로서 민생을 돌보는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선 후보는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거름이 되어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는 대한민국의 봄을 만들고자 결심했다. 압도적인 야권의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이 승리하도록 함께 힘 모아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정애 의원은 “용단을 내려주신 이미선 후보에 감사 드린다”며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합의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거부권에 가로막힌 법안을 재추진하여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