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경환,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현장 기자회견 가져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가 13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기자들과 현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전국에 우후죽순 아울렛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와 규모 등 다양한 고려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다면 유치 안하느니 못하다고 판단한다.”라고 포문을 열었으며, “산업부 장관으로서의 노하우, 이런 경험들을 잘 활용해서 설득 논리를 만들고 실무자들을 잘 설득하겠다."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복당과 관련해서는 당적은 선거가 끝나면 바뀔 수 있는 부분이고 당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을 제대로 추진해 본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산업부 전신인 지식경제부 장관시절 이렇게 추진했는데, 아울렛 유치와 관련해 부처별 실무자별 설득을 하는 세부적 계획을 갖고 있다”고 차별적인 점을 부각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현실 정치판에 그 분을 끌어드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서 그분을 아낀다면 끌어드리지 않아야 되며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 여러 후보가 있지만, “공약과 정책으로 선거가 치러졌으면 한다. 100만평 국가산단 추가유치, 대학병원 유치, 오목천 종합 개발, 대임지구를 새로운 경산의 도심으로 조성하겠다는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며, 신선하고 그런 대결을 기대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환 예부보 측에서는 지난 12일 최근 국민의힘 조지연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유포죄 위반(공직선거법 250조 위반) 혐의로 경북선관위에 고발했다.
경산에는 민주당 후보의 공천 불발로 인해 국민의힘, 무소속, 정의당, 진보당 등의 후보가 총선을 앞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