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Zenakim, 미국 로스엔젤레스 LA아트쇼 참가

회화로 보이는 특이한 사진작품 한국 정신적인 사상 담기 위해 오랜 시간 설치작업과 여러가지 과학적인 시도 과학과 정신세계, 미술이 합쳐진 사진작업

2024-02-15     김준 기자

 

[KNS뉴스통신=김준 기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지는 LA ART SHOW는 미국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로  14일부터 18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갤러리와 18개의 국가가 참여하며 현대미술, 팝 아트, 포스트와, 스트리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LA ART SHOW는 미국 서부의 예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이자, 세계 각국의 작가들과 갤러리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다. 올해 아트쇼에는 한국 미술계 거장들을을 주축으로 한국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LA에서 최고 K-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Zenakim 작가는 작년 4월 압구정 라인갤러리 개인전을 한 ‘일원상 Circle’ 시리즈 작품 3점을 (풍요의 생명, 텔렌트, 초월적 자아 ) 출품했다. 꽃에서 사람들의 삶과 모습을 발견하고 모티브를 삼아, 동양사상인 도교와 불교의 사상을 담았다. 작품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있고 작품을 보며 명상과 사색을 할 수있는게 Zenakim 작가의 작품의 매력이다. 그래서 생각이 많은 CEO들에게서 더욱 인기가 높다.

풍요의 생명 작품은 양자역학의 세계를 물적인 풍요로 구현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최소 단위인 전자는 파동과 파장의 상태에 있다가 관찰함과 동시에 물질로 이루어진다. 이 작은 물질이 원자가 되고 뭉쳐서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다. 그 이뤄진 세포는 하나의 꼴을 가진 물질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 결국, 하나의 작은 생각하나가 생명체를 만들고 우주를 만들어 간다는 뜻이 담긴 작품이다.

텔렌트 작품 또한 강한 노란색을 가진 해바라기와 어울리지 않는 보라색 보석 물빛은 어울리지 않은 색의 조합이지만, 자신이 우주의 주체라는 삶의 확신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버린다는 뜻을 담은 작품이라 진취적이고 선도적인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초월적 자아 작품은 Zenakim 작가의 30대 초반 심한 병고를 앓았을때, 임사체험을 한 후 깨달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우주의 대자연은 분별없는 사랑으로 지구상에 모든 생명에게 도움을 준다. 우리가 가진 가짜 가면을 벗어버리면 우리는 우주와 신 (부처,하나님), 신성, 절대적인 존재와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진 작품이다.

3작품 모두 한국의 한지에 프린터를 했으며,  천년을 간다는 한지의 특성과 인간의 윤회의 뜻이 많아 표현했다고 한다.

현재, Zenakim 작가는 동양의 정신사상을 담은 작품의 후속작업을 준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