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원주휴게소서 설맞이 팝업 부스 운영
-강진군, 원주휴게소서 설맞이 팝업 부스 운영 -온라인 쇼핑 한계, 직접 만남으로 극복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 양방향에서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산과 춘천 방향에 각 부스를 2개씩 총 4개를 설치해, 이번 설 연휴를 시작으로 3월 3일까지 매 주말에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지역 특산물인 쌀, 한우, 묵은지, 쌀귀리, 파프리카, 표고버섯 등을 전시 판매하며 현장 시식과 함께 휴게소와 협의해 최대 25%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상품과 브랜드의 실물을 소비자들이 보고 맛보고 구매해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팝업부스의 특산품 구매자가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장보다 싸고 품질 좋은 구매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진에서 여행하면 최대 20만원까지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반값 가족여행’과 ‘강진청자축제’ 등 지역 행사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강진군 변근영 4차산업활용추진단장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e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에서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는 실물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들과의 실제 만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변 단장은 또 “4차산업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주휴게소는 치악산 관광 길목에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설 연휴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의 홍보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