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강진군지부, 이웃사랑 나눔 행사 앞장

-한돈협회 강진군지부, 이웃사랑 나눔 행사 앞장 -설 맞아 400만원 상당 돼지고기 전지 170박스 전달

2024-02-02     지연주 기자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회장 정진빈) 회원 5명이 지난 1일 강진군청을 방문해 ‘희망의 돼지고기’ 전달식을 갖고 400만 원 상당의 전지(2㎏) 17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참석한 박성정 총무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제공한 돼지고기가 서로의 고통은 나누고 따뜻한 정은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가 위축되는 시기에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나눔행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준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 회원들에게 특히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 작은 나눔 활동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탁을 이어온 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한 돼지고기는 관내 취약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의 나눔 활동은 11년 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에 연 2회씩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 현재까지 누적 6,000박스, 약 1억1,000만원 상당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