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보건사업 전달 회의 개최

-강진군, 2024년 보건사업 전달 회의 개최 -올해 군정 역점시책 및 보건사업 공유, 현장 의견 수렴

2024-02-02     지연주 기자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월 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지․진료)소 사업담당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건사업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보건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진군보건소는 올해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기존 2과에서 3과 체제로 확대되면서 노인건강과가 신설되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관리와 치매, 우울증 등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챙긴다는 계획이다.

출산 · 양육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된다.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일부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이 폐지되고 산후조리비 지원액이 인상되는 등 대상과 기준이 확대되었으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임산부 안전벨트 지원 및 자동차 표지 발급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스마트한 건강걷기(워크온)’ 사업은 올해 연령대별로 기준을 차등화해, 2종의 챌린지로 구분 · 운영한다. 이와 함께 15명의 건강걷기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의견 수렴을 통해 걷기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간다는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문제, 치매돌봄, 비대면 보건사업의 확대 등 보건 행정에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보건소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