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외국인 유학생 초청 의료관광특구 팸투어 운영

‘제2회 의료관광축제’ 개최 기념 진행

2023-11-16     박재진 기자
사진=부산

[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동아대학교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22명을 초청한 의료관광특구 팸투어를 지난 10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구 의료관광특구 팸투어는 2022년 서구 의료관광특구 지정 및 올해 제2회로 개최한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동아대학교와 협력하여 글로벌비즈니스학, 관광경영학 등을 전공 중인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8개국 학생들을 초청했다.

이날 유학생들은 먼저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전통 떡 만들기 및 한복입기 등 웰니스관광을 체험하였다. 이어 송도오션파크에서 개최된 제2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서구 의료관광특구 홍보단으로 위촉돼 행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어진 일정을 통해 유학생들은 서구 해양관광의 대표 주자인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아 송도 해안의 풍경을 즐겼으며, 관광도시 부산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송도용궁구름다리를 방문해 천혜의 환경을 체험했다.

일정 종료 후 이루어진 설문에 따르면 이날 팸투어를 통해 평소 몰랐던 서구의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산 서구 의료관광에 대한 새로운 추억과 경험으로 향후 서구 의료관광특구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유학생 인재들이 부산 서구의 의료관광특구 인프라를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가족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분들이 부산 서구를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서구 의료관광특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