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이승권·김명수 교수, 제52회 전국교수테니스 대회 준우승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최근 부산대학교 주최로 열린 ‘제52회 전국교수테니스 대회’에 조선대 교수테니스회(회장 송선기) 회원인 이승권(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김명수(치의예과) 교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제52회 전국교수테니스 대회’에는 조선대 교수테니스회 회원 22명이 참가했으며, 이 교수와 김 교수가 개인전 시니어부 복식 분야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다른 회원들도 선전했지만 상위권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교수와 김 교수는 2002년도부터 복식 파트너로 처음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후 22년 동안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이 교수는 “내년 정년퇴임 예정으로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때에 상위권 입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김 교수는 “그동안 참여한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특별히 보람있는 대회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준우승 상금과 축하금을 회원 친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교수테니스회에 기탁했다.
송선기 조선대 교수테니스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수 회원들 사이의 친목을 다지고 성과도 거두어 기쁘며, 내년에는 새로운 회원이 더 많이 가입하고 좋은 결과도 많이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교수테니스대회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제52회 대회에는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1300여명의 교수가 참가했다.
2024년 열리는‘제53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는 인천대학교 주최로 인천 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