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경유자동차 엔진개조하면 제주공기가 맑아져요 !!

올해 11억원 투입, 매연저감장치 부착․엔진 개조사업 추진

2011-02-16     황복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노후화된 경유사용자동차의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맑고 깨끗한 청정대기 환경보전을 위해 올해 1,140백만원 사업비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매연여과) 부착 30대와 저공해 엔진개조(경유⇒LPG) 250대등 총 280대의 노후된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부착 및 엔진개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저공해 엔진개조를 원하시는 도민들께서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조하시어 신청하시기 바라며, 신청차량에 대하여는 차량․년식에 따라 저감장치 1대당 매연저감장치 205~329만원, 엔진개조 358~397만원이 지원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은 3년간, 엔진개조 차량은 폐차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와 유류비 절감 등 차량유지비 부담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저감사업을 통하여 자동차배출가스 중 미세먼지는 년간 84kg, 일산화탄소는 5,600kg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본 사업은 ‘08년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10년까지 총414대 노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여 년간 미세먼지 124.2kg, 일산화탄소 8,280kg이 저감되어 청정 제주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산출근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분석결과 인용)
․ 미세먼지 : 280대 × 0.3kg/대 (엔진개조 년간 저감효과) = 84kg 저감효과
․ 일산화탄소 : 280대 × 20kg/대 (엔진개조 년간 저감효과) = 5,600kg 저감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