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치즈축제․옥정호까지 윈윈 관광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군이 전국 각지에서 구름떼처럼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개통 1주년을 맞아 추석 연휴 기간 4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임실N치즈축제를 앞둔 임실치즈테마파크에도 이 기간에 12만여 명이 찾는 등 축제 개최도 전에 사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6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만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전체 임실군민 인구의 무려 6배에 달하는 16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새롭게 떠오른 전북의 대표 관광지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군은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처럼 전체 군민의 20배 많은 규모의 52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치즈축제와 더불어 옥정호까지 관광 연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10월에 예상을 뛰어넘는 수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국화꽃 화분 1만2천여개와 코스모스와 구절초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물론 임시 주차장이 마련된 4만여평의 코스모스가 활짝 핀 쌍암리 공원 등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앞선 지난달 27일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1주년 기념행사는 안성훈, 홍지윤, 추혁진, 강예슬 등 트로트 가수들의 수준 높은 노래에 옥정호의 풍광이 더해지면서 3천여 명의 관광객이 함께하는 등 옥정호 관광 시대를 홍보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기에 6일부터 열릴 임실N치즈축제장인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대에는 3만2천여개의 국화 화분이 전시되어 천만송이 넘는 국화꽃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N치즈축제전위원회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0개 테마와 70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첫날인 6일에 예년과 달리 50㎏ 대형숙성치즈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대형숙성치즈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임실N숙성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무료 시식회를 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국민가수 박창근과 장구의 신 박서진, 트롯여신 홍진영, 원츄, 더윈드 등이 출연,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만들기, 임실N치즈 에끌로 퍼레이드, 임실N치즈 경매, 임실N치즈 쭉 쭉 늘려 내치즈 등 관광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치즈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옥정호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이 치즈축제를 들린다면 수많은 관광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관광 임실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10월은 임실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이 될 것”이라며“치즈축제를 오셨다가 실컷 즐기시고,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셔서 가을의 정취에 한껏 빠져보시면 더없는 가을날의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