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경 작가 두 번째 개인전 ‘꽃의 대화’ 부산예술회관서 개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지원 사업 일환 6일까지 3층 전시실서 진행
2023-09-05 KNS뉴스통신
[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대한민국사진대전 및 부산사진대전 초대작가이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28대 부이사장을 역임한 성상경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지난 3일 개막, 오는 6일까지 부산예술회관 3층 전시실에서 ‘꽃의 대화’란 주제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30여년간 사진창작활동을 하면서 2019년 ‘반추와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최근에는 생과 관련된 주제를 꽃과 연관지어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연꽃과 장미를 소재로 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성 작가는 “하늘을 물들이던 꽃들도 시들어지면 바닥을 물들이는 것처럼 우리 삶의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이 꽃들의 꽃말처럼 청결과 열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마음에 보다 화려하고 청순한 자태의 꽃들을 촬영하여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 작가의 말처럼 전시장은 연꽃의 정결함과 장미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한편, 성상경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광역시 27대 지회장을 역임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29대 감사, 제3기 촬영지도자회 회장, 한국예총 문화대상 수상 등 한국 사단의 중추적인 작가로 2019년에는 ‘반추와 모색’ 사진집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