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수상
강영순 학습자 ‘배움이라는 신기한 약’ 작품으로 ‘글아름상’ 받아
2023-08-16 박재진 기자
[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서구평생학습관 강영순 학습자가 글아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공모 행사로 올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여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시화전 공모 주제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로 전국에서 약 1만 여명이 참가, 총 150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서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의 강영순 학습자 작품 ‘배움이라는 신기한 약’이 글아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순 학습자의 ‘배움이라는 신기한 약’은 서구평생학습관에서 ‘배움’이라는 약을 처방 받아 글자를 몰라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세상을 달리 보는 눈을 뜨게 되어 행복하다는 마음이 담긴 시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