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시원하게! 철원에서...'제17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8월 3일부터 6일까지

2023-07-31     장수미 기자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 제17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오는 8월 3일(목)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대한민국 최북단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슬기축제가 펼쳐지는 김화 화강은 수심이 낮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물놀이 장으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번 화강 다슬기축제는 첫날 대한민국 최고의 정예부대 육군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 1102기 신병수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군사지역의 특성을 살려 축제장 곳곳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견인발칸포와 K-55A1자주포, K1E1전차, 현궁용 소형전술차량 등 군장비 전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백골부대 용사들이 직접 운용하는 포토존과 현재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 체험과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수영장과 흐르는 물에 몸을 맡겨보는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 20만개 물풍선대전, 물장난 퍼포먼스, DMZ 청정 1급수에서 즐기는 화강 패들보드, 황금인증패의 행운도 잡을 수 있는 황금 다슬기잡기 등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여름을 책임진다.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함께 지원이, 노라조, 할리퀸 등 군통령들이 무대에 올라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이끌 축제 첫날에 이어 둘째날 저녁에는 효린, 홍자, 김기태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식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한 여름밤을 수 놓으며 추억을 선사하고, 축제 마지막 밤은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MZ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맨파(최영준, 우태, 트릭스) 등 전국에서 몰려든 춤꾼들이 경연을 펼치는 칼군무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를 선발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차고 넘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 화강다슬기축제장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있다.

매년 축제때마다 한 켠에 자리잡고 있던 야시장과 외부 상인들의 접근을 막아 바가지 요금의 논란을 일소시키고, 지역의 농산물 판매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본부장은“대한민국 최고의 가족 단위 여름 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제17회 화강 다슬기 축제」가 천혜의 청정 자연과 수려한 절경이 펼쳐진 곳에서 민·군·관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꾸몄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철원군민들을 위해 더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 1천만 철원관광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