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포면 박민주 씨, 18일 하나다문화가정대상 본상 수상

2023-07-20     정호일 기자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서포면에 거주하는 박민주(42) 씨가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으로 선정됐다.

 20일 사천시가족센터에 따르면 박민주 씨가 지난 18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희망가정상 본상을 수상했다.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 대상자인 박민주 씨는 18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성실한 생활태도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응우예부뚠 주한 베트남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전 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위기가정(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1인가구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사천시 여성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천시모든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센터 회원가입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프로그램 소식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