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8.7%…3주 만 0.4%P 소폭 반등 30% 후반대 5주째 유지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부정 평가 58.0%… 1.0%P 낮아져

2023-06-19     김관일 기자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5주째 3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0%P 낮아져 58.0%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19일 발표한 6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58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높아진 38.7%(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13.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0%P 낮아진 58.0%(매우 잘못함 49.0%, 잘못하는 편 9.0%)로 조사됐으며 ‘잘 모름’은 0.6%P 증가한 3.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9일) 39.9%(부정 평가 57.5%)로 마감한 후 13일 37.3%(2.6%P↓, 부정 평가 58.2%), 14일 39.4%(2.1%P↑, 부정 평가 56.9%), 15일 41.1%(1.7%P↑, 부정 평가 56.2%), 16일 39.6%(1.5%P↓, 부정 평가 58.3%)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보면 먼저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9%P↑, 35.3%→41.2%, 부정평가 55.8%), 광주·전라(4.6%P↑, 21.5%→26.1%, 부정평가 71.1%), 대구·경북(1.6%P↓, 55.5%→53.9%, 부정평가 43.0%), 부산·울산·경남(1.5%P↓, 47.5%→46.0%, 부정평가 49.1%)였다.

성별로는 남성(1.4%P↑, 39.1%→40.5%, 부정평가 57.1%)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6.5%P↑, 44.2%→50.7%, 부정평가 45.5%), 30대(5.2%P↑, 32.2%→37.4%, 부정평가 60.6%)는 상승했으며 40대(3.5%P↓, 27.8%→24.3%, 부정평가 73.9%), 50대(3.0%P↓, 35.8%→32.8%, 부정평가 64.6%), 70대 이상(2.3%P↓, 60.4%→58.1%, 부정평가 36.7%)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7%P↑, 63.2%→65.9%, 부정평가 29.5%), 진보층(2.3%P↑, 12.8%→15.1%, 부정평가 83.2%)에서는 올랐고 중도층(4.5%P↓, 40.8%→36.3%, 부정평가 62.1%)은 내려갔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4.2%P↑, 28.4%→32.6%, 부정평가 66.0%), 가정주부(3.4%P↑, 41.6%→45.0%, 부정평가 49.2%), 농림어업(1.5%P↑, 46.5%→48.0%, 부정평가 49.6%)에서는 상승했고 자영업(4.0%P↓, 44.3%→40.3%, 부정평가 57.8%), 학생(1.3%P↓, 32.9%→31.6%, 부정평가 65.0%), 무직/은퇴/기타(3.6%P↓, 49.3%→45.7%, 부정평가 48.8%)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 37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3.1%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