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 우수과제 선정

지방소멸대응기금ㆍ중기부 정책사업 가점 및 우대 지원 확보

2023-05-04     박재진 기자

[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지난 2일 부산 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구감소 대응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중기부와 행안부에서 기업지원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이를 집중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됐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및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8개 지자체(협업 지자체 포함)에서 23개 과제를 신청하였고,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3개 우수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부산 서구의 ‘의료 R&D 클러스터 구축’ 및 ‘메디허브 청년커뮤니티 일자리 사업’은 의료관광특구라는 지역특성을 살려 의료 산업군의 내실화를 다지고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 서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도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중기부 연계사업(창업성공패키지, 연수사업)의 우대지원을 받는다. 또한 선정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기부로부터 워킹그룹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기업 정착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