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의 날 주간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 개최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여의도 공원서 장애인, 단체 등 40여개 단체 3500명 참여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홍보부스 눈길...

2023-04-26     방윤정 기자

[KNS뉴스통신=방윤정 기자] 서울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살리고자 18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이해', '감사', '화합', '희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에는 오세훈 시장이 시각장애인 유투버 ‘김한솔’님과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생생한 의견을 듣기도 하고, 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콘서트, 시각장애인 여성중창단 위드비아트, 이진주소프라노 축하공연,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취업 발달장애인 격려, 장애인의 날 삼행시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사진

장애인의 날 주간인 그 첫째 날인 18일에는 여의도공원에서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인, 단체 등 약 3,500명과 장애인복지관, 사회적 기업 등 약 40여개 단체(기업)가 참여했다.

질서있게

 

사진

이번 누리축제에는 다양한 장애인 관련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처음 참여한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의 홍보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사진]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발달장애인의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회복과 경기를 통해 경기규칙을 익혀 사회적응력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티볼 야구대회를 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과 “발달장애인도 할 수 있다‘ 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그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알리는 홍보를 하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이만수 명예회장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들이 티볼 스포츠를 통해 행복의 문을 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사진

한편,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신서중학교,헐크파운데이션 주최/주관으로 6월 12일에는 제1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대회가, 9월 중에는 재단법인 박찬호 장학회와 함께 제1회 박찬호배 발달장애인 티볼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인의 이름을 걸고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